침수차 폐차 시 이거 모르면 큰일난다! (침수차 기준, 처리, 보상, 구별법)

[ 침수차 폐차 ]

침수차는 정비 및 점검을 한다고 해도 고장이 자주 날 수 있고, 운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져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폐차해야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침수차의 기준, 처리, 보상 및 침수차의 구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침수차의 기준

2. 침수차의 처리

3. 침수차의 보상

4. 침수차의 구별법

1. 침수차의 기준

운행 및 정차 중 차량 내부로 물이 유입되어 카펫이 젖었다면 침수차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엔진과 변속기가 물에 잠겨 시동이 꺼진 경우가 있었다면 사실상 주행 기능을 상실했다고 판단해야 합니다.

2. 침수차 처리

침수차는 폐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리를 하더라도 부품이 부식되거나 전가장비와 변속기 등에서 지속적인 잔고장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사를 통해 폐차 처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차 절차가 복잡하고 잘 모르겠다면 인터넷에서 폐차장을 검색하여 연락하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일부의 폐차장은 별도의 폐차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폐차비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침수차를 폐차장까지 무료로 견인하고 폐차에 관한 접수, 과태료 조회, 폐차, 말소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많이 있으니 검색만 잘하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침수차를 폐차하기 위해서는 우선 폐차장으로 전화를 하여 침수차의 위치와 폐차할 날짜와 시간을 협의하면 압류 조회 후 폐차장까지 견인 후에 폐차를 하게 됩니다. 폐차가 완료되면 관할청에 말소증을 받으면 됩니다.

3. 침수차 보상

침수차는 자기차량손해담보와 단독사고손해보상 특약에 가입했다면 보상이 가능합니다. 가입 당시 조건에 따라 차량의 경제적 가치인 차량가액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만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단, 차량 통제 지역을 무리하게 들어갔다거나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침수된 경우, 예를 들어 창문이나 문을 열어서 물이 차 안으로 들어 온경우와 차 안에 귀중품의 분실 또는 파손은 보상이 어렵다고 합니다.

 

자동차보험사로부터 전손처리를 받았다면 30일 이내에 반드시 폐차장으로 폐차 요청을 해야 합니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자동차관리법령 26조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침수차 폐차 후 새 차를 살 경우 보험사로부터 '자동차전부손해증명서'를 발급받아 첨부하면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4. 침수차 구별법

일반 중고차로 둔갑한 침수 중고차를 조심해야 됩니다. 침수차가 폐차되지 않고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어 소비자의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음 내용으로 침수차 구별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카히스토리를 통해서도 보험사고기록과 침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365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조회하면 자동차 정비업자가 입력한 차량 정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침수차를 깨끗하게 수리하고 부품을 교체한 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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