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벚꽃 개화시기는 기온이 평년보다 따뜻해지면서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로 예상된다. 진해군항제는 3월 25일, 일본 도쿄는 3월 20일, 오사카는 3월 25일경 벚꽃이 개화될 예정으로 국내외 벚꽃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시기에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 글에서는 2023년 벚꽃 개화시기와 벚꽃 축제 TOP4 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1. 벚꽃 개화시기
2. 벚꽃축제 TOP4
1. 벚꽃 개화시기
2023년도에는 포항이 3월 12일로 벚꽃이 가장 일찍 개화하고 춘천이 3월 30일로 약 18일 늦게 개화가 예상된다.
2. 벚꽃 축제 TOP4
1) 진해 군항제
한국의 남동부에 있는 도시 창원시 진해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한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벚꽃 축제 중 하나이다. 올해는 벚꽃이 만개한 3월 25일(토)부터 4월 3일(월)까지 열릴 예정으로 3월 24일(금) 개막 전야제에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꼭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벚꽃문화마켓, 벚꽃 DIY마켓, 벚꽃푸드마켓, 벚꽃 향토음식마켓, 경화역 Love Story 공모전, 군부대 개방행사 등 다양한 페스티벌 이벤트가 펼쳐지고, 프린지공연예술과 역사 문화 아카데미와 같은 공연, 교육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 특별행사에는 호국퍼레이드, 벚꽃 블라썸 라이딩 페스티벌, 블랙 이글스 에어쇼, 이충무공 추모대제, 이충무공 승전행차, 그리고 이충무공 승전기념 해상불꽃쇼가 예정되어 있어 이것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이다.
2) 여의도 봄꽃 축제
서울의 중심부인 여의도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옆 여의서로 (윤중로 벚꽃길) 일대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모두를 끌어들이는 인기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4월 4일(화)부터 4월 9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벚꽃 외에도 방문객들은 진달래, 목련, 개나리와 같은 다양한 봄꽃들도 볼 수 있다. 특히, 1.7Km의 길에 약 35년 된 왕벚나무 1,440여 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낮보다는 야경으로 보는 벚꽃이 더욱 환상적이라고 한다.
메인 행사장에서 새봄맞이식이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으로 인기 가수의 무대공연과 개막 퍼레이드, 무용단 및 합창단 공연, 푸드트럭, 봄꽃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있어 연인이나 가족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벚꽃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차량 통행이 금지되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되는 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3번 출구, 2호선 당산역에서 4번 출구로 나오면 윤중로 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3) 경주 벚꽃 축제
한국 남동부의 역사적인 도시인 경주는 아름다운 벚꽃으로 유명하다. 올해는 3월 31일(금)부터 4월 2일(일)까지 대릉원돌담길에서 열릴 예정으로 한국 전통 음악과 춤 공연, 음식 노점, 그리고 퍼레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들을 특징으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벚꽃거리예술로, 벚꽃같이보깅, 벚꽃 멍, 벚꽃 & 벚꽃샤워, 벚꽃명당 가이드북, 무료사진인화 이벤트, 벚꽃댕댕이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특히,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하여 다른 축제와 차별화를 두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지구별 약수터 in 경주"라는 이벤트로 축제 기간, 텀블러를 가져오면 식수를 무료로 제공하여 생수병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여 쓰레기도 줍고 벚꽃도 보도 친환경 체험까지 일석삼조 경험할 수 있어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4) 제주 벚꽃 축제
한국의 남쪽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제주도는 벚꽃 구경을 위한 또 다른 인기 있는 목적지이다. 이 축제는 3월 24일(금)부터 3월 26일(일)까지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 두 곳에서 열리며 벚꽃 사진 콘테스트, 음식 축제, 꽃 시장과 같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가족들과 동행한다면 전농로 제주대학교 캠퍼스 방문을 먼저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제주도의 왕벚나무는 일본의 나무(사쿠라)가 아니고 제주 고유의 나무인 것이 국내외 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는 점도 흥미롭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일대는 1.2Km 구간 차량이 통제가 되는 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로 인해 벚꽃이 눈처럼 날리는 왕벚나무 가로수길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에게 환상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개최되지 못했던 벚꽃축제가 올해부터 개최되는 것은 여러분의 힐링에 절호의 타이밍이고, 벚꽃 만개가 3일로 짧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친다면 두고두고 후회를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항공권을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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